영국은 튀니지 휴양지에서 발생한 테러로 최소 15명의 영국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영국 외무부 토비아스 엘우드 차관은 27일 “이번 테러로 15명의 영국인이 사망했다”며 “몇몇 사람들이 중상을 입은 까닭에 사망자 수가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엘우드 차관은 “이번 테러는 지난 2005년 런던 기차역 폭탄테러 사건 이후 최악의 테러”라며 “이는 우리가 극단주의에 강력하게 맞서야 할 이유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희생자 대부분이 영국인이라는 사실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튀니지 정부는 사망자 38명 중 10명의 신원을 확인했다면서 영국인 8명, 독일인과 벨기에인 각 1명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의 국적은 영국, 아일랜드, 독일, 벨기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