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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이진욱 하지원 17년 바라기…'우정 아니었다'


입력 2015.06.29 15:05 수정 2015.06.30 12:43        스팟뉴스팀
이진욱이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하지원에 대한 17년 순애보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 SBS

남녀간의 우정은 정말 없는 걸까.

이진욱이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에서 하지원에 대한 17년 순애보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28일 방송된 '너를 사랑한 시간' 2회에서는 단짝 친구 오하나(하지원)에 대한 최원(이진욱)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고등학교 시절 원은 아침 등교 시간에 옆집에 사는 하나를 기다리다가 하나가 나오는 모습을 보고 집에서 막 나온 것처럼 뛰어갔다. 원은 또 토스트가 걸린 게임에서 일부러 하나에게 져주기도 했다.

말뚝박기의 뒷이야기도 드러났다. 원은 자신의 등에 올라탄 하나가 옆으로 떨어지려 하자 하나를 받쳐준 것.

원의 마음은 미팅 장면에서도 나타났다. 하나가 자신의 머리끈을 보여주며 소지품으로 내겠다고 하자 원은 뽑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비슷한 머리끈이 두 개 나왔고, 원은 하나의 머리끈을 골랐지만 결국 미리 눈도장 찍은 오하나의 머리끈을 선택했다.

네티즌들은 "너사시 이진욱 하지원 달달", "너사시 이진욱 멋지다", "너사시 이진욱 하지원 바라기 심쿵" 등 의견을 전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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