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김주하, '전 남편 외도 사과금이 무려..'
'뉴스8' 김주하 MBN 앵커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 남편으로부터 받는 '외도 사과금'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서울고법 민사12부(부장판사 김기정)는 지난 10일 김주하가 전 남편을 상대로 낸 약정금 청구 소송에서 남편에게 각서 내용을 이행하라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전 남편은 김주하에게 사과금 명목으로 3억 2천700만을 지급해야 한다.
지난 2013년 이혼 소송을 벌인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약정금 소송을 별도로 제기, 1심 재판부는 김주하 승소 판결했지만 전 남편이 즉각 항소했다. 그러나 2심 역시 "피고는 각서가 진의가 아니었다고 하지만 스스로 각서를 공증받은 것을 보면 진의가 아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한편 MBN 김주하 앵커가 4년 만에 뉴스 진행자로 화려하게 복귀, 첫방송 시청률이 3%대를 육박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손석희 앵커와의 맞대결에서도 소폭 앞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MBN '뉴스8'은 2.924%(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종합편성채널 동 시간대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손석희의 '뉴스룸'은 2.188%에 그쳤다.
김주하는 "사실 너무 오랜만에 진행해서 그런지 떨리고 긴장돼 어떻게 진행했는지도 모르겠다"고 첫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김주하 MBN 잘봤다", "김주하 MBN 멋지다", "김주하 MBN 앵커로 제2의 인생 사시길" 등 의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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