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돼먹은 영애씨' 김현숙 "난 육아보다 일 체질"

부수정 기자

입력 2015.08.07 14:27  수정 2015.08.07 14:49
배우 김현숙이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로 돌아왔다. ⓒtvN

배우 김현숙이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4'로 돌아왔다.

7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현숙은 결혼 후 달라진 점에 대해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결혼 후에도 합법적 연애가 가능하다는 게 좋았다. 산호 군이 이번 시즌에 돌아와서 더욱더 힘이 났다.

김현숙은 이어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다 보니 감정이 깊어진 것 같다. 연기하면서 감정신을 할 때 눈물이 잘 나온다. 그렇다고 결혼 생활이 불행한 건 아니다. 나는 육아보다는 일 체질이라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또 "촬영이 힘들긴 하다"고 인정한 뒤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현숙은 지난해 7월 동갑내기 일반인 남성과 결혼, 올해 1월 출산했다. 김현숙은 극 중 38세 노처녀 사장 이영애를 연기한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호평받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영애의 창업 스토리와 영애와 파혼했던 김산호가 합류해 영애-승준(이승준)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예정이다.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