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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경찰 "테러는 단독범행 아닌 조직 소행"


입력 2015.08.19 20:27 수정 2015.08.19 20:37        스팟뉴스팀

테러 용의자 정보 제공자에 사례금 3300만원 지급하기로

‘방콕 폭탄 테러’를 조사하고 있는 태국 경찰은 이번 사건이 단독 범행이 아닌 조직적으로 공모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솜욧 뿐빤모엉 경찰청장은 19일 방콕 도심 에라완 사원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에 대해 “조직의 소행”이라고 말했다.

이미 태국 경찰은 에라완 사원에 설치된 CCTV 영상을 분석해 남성 1명을 범인으로 단정하고 그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

해당 CCTV에는 노란색 셔츠를 입고 안경을 쓴 남성이 사람들로 붐비는 에라완 사원 벤치에 앉아 있다가 등에 메고 있던 커다란 검정 배낭을 의자 밑에 내려놓고 밖으로 나가는 장면이 담겼다. 이 남성이 떠난 직후 벤치에서는 큰 폭발이 일어났다.

태국 경찰은 용의자로 의심되는 인물에 관한 영상을 공개하고 테러 용의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 사람에게는 사례금으로 100만 바트(약 3325만원)를 지급하기로 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테러의 배후로 위구르족 지지단체와 반군부 세력인 이른바 ‘레드셔츠’, 남부 이슬람분리주의자, 국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관련 테러분자 등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태국 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20명, 부상자는 125명에 달한다. 사망자 중에는 중국인 3명, 홍콩인 2명, 인도네시아인 1명, 말레이시아인 4명, 싱가포르인 1명, 태국인 6명이 포함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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