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돌아봐' PD, 최민수 폭행 분통 "스태프들 앞에서..."

이한철 기자

입력 2015.08.20 08:44  수정 2015.08.21 12:12
최민수로부터 폭행을 당한 '나를 돌아봐' PD가 이번 사태에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 연합뉴스

배우 최민수로부터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 제작사 PD A씨가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19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평소 최민수가 촬영 현장에서 욕을 많이 해 '욕 좀 그만하라'고 말했더니 주먹으로 제 턱을 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몸도 그렇지만 스태프들 앞에서 출연자에게 맞았다는 사실이 가슴 아프다"며 "프로그램은 살려야 하니 오늘 내로 최민수가 진심 어린 사과를 하면 받아들일 생각이다"고 전했다.

앞서 최민수는 19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서 진행된 '나를 돌아봐' 촬영 도중 A씨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었다. A씨는 치료를 받은 뒤 퇴원한 상태다.

이에 최민수와 '나를 돌아봐' 제작진, 제작사 코엔미디어 측은 이날 오후 삼자회동을 갖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제작진은 이날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9일 제작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로 인해 의도치 않게 불편을 끼쳐 죄송한 마음입니다"며 "현재 최민수 씨와 제작 PD가 만나 원만히 해결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에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나를 돌아봐' 측은 "다시 한 번 불미스러운 일로 논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고 공식입장과 함께 사과의 뜻을 밝혔다.

'나를 돌아봐' 측은 20일 오전 중으로 사건의 경위와 함께 향후 대책 등에 대해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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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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