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사위 마약 논란에도 지지층은 "그게 뭐?"

최용민 기자

입력 2015.09.16 08:59  수정 2015.10.19 14:30

<데일리안-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새누리 지지층 54% 60대 이상 53% "큰 영향 없을 것"

사위의 마약 복용 논란에도 불구하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대한 전통적 지지기반의 지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알앤써치

사위의 마약 복용 논란에도 불구하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대한 전통적 지지기반의 지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 지지층은 물론 새누리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김 대표 사위의 마약 복용 논란은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대표 사위 관련 논란이 김 대표에게 정치적으로 어떤 영향을 줄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60대 이상 53%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던가 아니면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60대 이상 중 34%는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아울러 새누리당 지지층 중 54%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든가 아니면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새누리당 지지층 중 35%는 나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응답하는데 그쳤다. 다른 연령층과 지역에서의 김 대표에 대한 지지율은 크게 변동했지만 전통적인 새누리당과 노인층 사이에서의 김 대표 지지율은 큰 변함이 없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통화에서 "김 대표를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기 보다 김 대표 말고는 여당에서 차기 대권주자로 평가받을만한 인물이 없기 때문"이라며 "어떻게든 김 대표를 끌고 가야 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대표는 "전반적으로 김 대표 사위 문제가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는 평가할 수 없다"며 "차기 대권 주자의 인물난이 아직은 김 대표에게 여론이 쏠리는 이유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김 대표가 대권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전주 대비 4%p 하락한 19%를 기록한 것에서 알 수 있다. 전통적인 지지기반에서의 지지율은 인물난 속에서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지만 전체적인 지지율에서는 이번 사위의 마약 복용 논란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조사는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29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95%는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다.

* 여론조사와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www.rnch.co.kr)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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