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행사’ 지스타 11월 12일 개최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
모바일 게임사 4:33 메인 스폰서
국내 최대 게임 행사인 ‘지스타’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 동안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23일 오전 강남 코엑스에서 지스타 2015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게임사들의 참가 신청 현황은 BTC관 1154부스, BTB관 916부스로 지난해 최종규모(BTC 1397부스, BTB 1170부스)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14는 35개국 617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44개국에서 20만2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올해 개최목표는 BTC 1300부스, BTB 1100부스로 전시회 개막을 50여 일 앞둔 현재 전년 동기간 대비 비슷하다.
최관호 조직위원장은 “현재 참가신청 문의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작년 규모와 비슷한 수준으로 참가 마감이 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지스타의 공식 슬로건은 ‘Now Playing(게임, 이제부터 시작이다)’이다.길었던 로딩(Loading)이 끝나고 기다리던 게임이 시작될 때 게임 유저들의 설레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기다려 온 게임들을 지금 바로 만날 수 있는 곳, 지스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슬로건 공모는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지스타 공식 SNS를 통해 게임유저의 참여로 총 543건이 접수됐으며, 내부 심사를 거쳐 ‘Now Playing’으로 확정됐다.
지스타 2015 메인스폰서로는 모바일 게임사 ‘4:33’이 참가하게 됐다. 모바일 게임사가 메인스폰서로 참가하는 것은 지스타 사상 처음으로, 모바일 게임 대중화에 지대한 공을 했다는 것이 선정 이유다. 4:33은 스타트업(신생기업)을 큰 성공으로 이끄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소 개발회사들의 발전과 국내게임 시장의 건전한 선순환을 위한 재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으로 정평이 나있다.
지스타 2015의 공식행사 및 생생한 현장의 모습은 트위치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트위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고 아마존닷컴이 보유하고 있는 게임전문 글로벌 온라인 스트리밍 채널이다.
전야제인 11월 10일에 진행되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시작으로 4일 간의 현장 스케치까지 모두 생중계할 예정이다. 트위치는 별도의 휴게부스를 구성하여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지스타와 트위치의 영상 콘텐츠를 시청하고 체험할 수 있게 한다.
조직위 최관호 위원장은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지 못해도 트위치TV를 통해 다양한 신작과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며 “관람객과 시청자 모두 생생한 현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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