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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배출가스 조작' 폭스바겐 디젤차 판매 일시중단


입력 2015.09.26 15:35 수정 2015.09.26 15:35        스팟뉴스팀

폭스바겐·아우디·세아트·스코다 등 그룹 디젤차 모두 중단

스위스 당국이 배출가스 조작 가능성이 있는 폭스바겐그룹 디젤차 모델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사진은 폭스바겐 제타와 비틀, 골프, 아우디 A3.

스위스 당국이 배출가스 조작 가능성이 있는 폭스바겐그룹 디젤차 모델의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25일(현지시각) AFP통신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스위스연방도로국은 2009년부터 2014년 사이 유로 5 배출가스 기준에 맞게 제작된 1.2TDI, 1.6TDI, 2.0TDI 디젤차량 가운데 아직 판매·등록되지 않은 차량 18만 대의 판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유럽연합(EU)에서 이달부터 전면 적용된 유로 6 배출가스 기준에 맞는 디젤차량은 해당되지 않는다.

특히 스위스 당국은 폭스바겐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그룹이 보유한 아우디, 세아트, 스코다 등 다른 브랜드의 디젤 차량 역시 판매를 중단한다.

아울러 스위스 당국은 스위스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어떤 모델에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가 장착돼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꾸렸다고 밝혔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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