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살인 혐의로 구속…벌금 30만달러도 부과
멕시코에서 12명을 납치하고 살인한 혐의를 받은 남성 3명에게 각각 징역 1560년이 선고됐다.
현지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검찰은 27일(현지시각) 판사가 납치 및 살인범 3명에게 벌금 30만 달러와 함께 이 같은 징역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멕시코에서는 지난 2013년 5월 12명이 헤븐 바 등에서 납치당했으며 이들의 시신이 시 외곽 공동묘지에서 발견됐다.
멕시코 당국은 마약을 팔던 범죄조직 간 시비가 붙어 충돌하는 과정에서 이들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