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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최종 명단 교환 D-3...'상봉 대상자 100명'


입력 2015.10.05 11:01 수정 2015.10.05 11:02        스팟뉴스팀

한적, 북한이 의뢰한 생사확인 작업 끝내...5일 북에 전달

대한적십자사(한적)는 4일 지난달 남북 적십자 실무 접촉 합의에 따라 오는 8일 판문점에서 상봉 대상자 100명의 명단을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남북의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 100명의 최종 명단이 오는 8일 교환될 전망이다.

대한적십자사(한적)는 4일 지난달 남북 적십자 실무 접촉 합의에 따라 오는 8일 판문점에서 상봉 대상자 100명의 명단을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적은 지난달 16일 북측이 의뢰한 이산가족 명단 200명의 생사확인 작업을 지난 4일 마무리했으며 북측과 함께 생사 확인 결과를 5일 맞교환할 예정이다.

명단에는 이산가족의 부모, 형제자매, 친인척의 이름, 고향 주소 등이 담겼다. 한적은 이를 토대로 상봉 의사 등을 재검토한 뒤 7일까지 최종 상봉 대상자 100명을 확정하게 된다.

한편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오는 20~26일 금강산 면회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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