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서커스맨 김현욱 "김성주 위협하러 나왔다"

복면가왕 서커스맨 정체는 김현욱 전 KBS 아나운서로 밝혀졌다. MBC 방송 캡처.

'복면가왕' 서커스맨의 정체는 김현욱 전 KBS 아나운서였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한 태양의 아들 서커스맨은 가왕에 도전하기 위해 야심차게 등장했다.

하지만 태양의 아들 서커스맨은 니노 막시무스 카이저 쏘제 쏘냐도르 앤 스파르타와 대결 끝에 34-65로 패했다.

결국 가면을 벗은 서커스맨의 정체는 김현욱 아나운서였다. 그는 "오늘 김성주를 위협하기 위해 나왔다"는 말로 도발한 그는 회식의 꽃인 탬버린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현욱 아나운서는 또 "15년 방송 역사상 새로운 것에 도전한 큰 무대였다"며 "MBC에서 뵙겠다. 저는 '나 혼자 산다', '마리텔'에서 제대로 된 스피치를 전해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15대 가왕을 향한 8명의 가수들의 도전이 시작됐다. 코스모스가 13대·14대 가왕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