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정 뒤늦은 데뷔, 알고보니 조재현 탓
배우 조재현과 딸 조혜정이 아름다운 동반 화보를 공개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과 조혜정은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9월호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 딸 조혜정이 뒤늦게 데뷔를 앞두고 있는 데 대해 "방송 관계자들은 이전부터 빨리 데뷔시키라고 했지만, 유명세에 편승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1989년 공채 탤런트 중 가장 뒤쳐져있던 내가 유일하게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듯이, 당장은 아쉬울 수 있지만 나중에는 더 고마워할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인스타일 측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생기고 예쁜 조재현, 조혜정 부녀의 화보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인스타일 측은 이어 "아빠를 부탁해 촬영한지도 반년, 참 많은 변화가 있었던 유일한 배우 부녀의 화보는 한 폭의 그림 같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에브리원은 조혜정이 11월 말 방송되는 '상상고양이'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19일 밝혔다.
'상상고양이'는 고양이와 인간의 동거를 다룬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국내 최초 고양이 소재 드라마다.
조혜정은 극 중 어린 시절 자신의 전부였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후 고양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길고양이를 돌보는 인물이다.
오나우는 현종현(유승호)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마음을 준다.
유승호가 연기하는 현종현은 웹툰 작가 겸 서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자신의 길을 가는 꿈 많은 청년이다.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문제를 겪는 인물인 그는 반려묘 복길에게 위로받고 복길을 위해 생계를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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