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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12월부터 전국투어…2월 세종문화회관 피날레


입력 2015.11.15 10:13 수정 2015.11.16 12:33        이한철 기자
임재범 전국 투어 콘서트가 10개 도시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 쇼플레이

'노래의 신' 임재범이 12월부터 시작되는 전국 투어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 (after the sunset: White Night)'의 예열을 마쳤다.

임재범은 다음달 5일 인천 남동 체육관을 시작으로 13일 부산 벡스코, 19일 울산 동천체육관, 24일 전남 광주 염주체육관,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연말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뿐만 아니라 내년 1월 17일 경기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한 차례 공연을 가진 뒤, 2월 13일과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전국투어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데뷔 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되는 이번 전국 투어는 지난달 30일과 31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임재범은 이 자리를 통해 대체 불가능한 가창과 함께 팬들을 향한 진심을 전하며 숱한 관객들에게 눈물과 울림을 선사한 바 있다.

서울 공연에서의 감동을 이어갈 이번 전국투어에는 '이밤이 지나면', '너를 위해', '고해' 등을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들을 듣는 이의 영혼을 울리는 임재범만의 압도적 가창력으로 만날 수 있다.

한편, 임재범은 전국 투어에 앞서 오는 27일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애프터 더 선셋: 화이트 나잇 (after the sunset: White Night)'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10월 초 발표된 신곡 '이름'을 포함한 신곡들과 함께 임재범이 스스로 재해석해 다시 부른 리메이크곡, 그리고 후배 가수들이 참여한 헌정곡까지 총 2장의 CD로 발표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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