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G20 등 정상회의 순방차 출국
7박10일동안 G20·APEC·ASEAN+3·EAS 등 정상회의 참석
박근혜 대통령이 14일 오후 총 7박 10일 일정으로 주요 20개국(G20)·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아세안+3(한·중·일)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박 대통령은 우선 터키의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4대 부문 개혁과 창조경제의 성과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한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도 참석해 '포용적 경제 및 변화하는 세계 만들기'에 대한 우리의 경험과 구체적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필리핀에 이어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루무르에서는 아세안+3국 정상회의에 참석, 아세안+3 체제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특히 이번 정상회의 내내 일부 국가와 별도로 양자회담을 통해 정상외교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출국하는 박 대통령을 배웅하기 위해 정치권에서는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가 청와대에서는 이병기 비서실장·현정택 정책조정수석·현기환 정무수석이, 정부에서는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나와 박 대통령의 출국을 지켜봤다. 박 대통령은 23일 귀국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