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열애, 유재석과 인연 "선배님만 보면 눈물이"

유재석-박슬기.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박슬기 열애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유재석과의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슬기는 지난 1월 3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방송 생활을 하던 중 유재석의 도움을 받았던 사실을 언급했다.

이날 박슬기는 유재석에게 영상편지를 전하며 "선배님 얼굴만 보면 우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너무 제가 힘들고 그럴 때 구렁텅이에 빠진 저를 건져준 느낌이랄까, 그런 걸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재석은 "때로는 카메라 뒤에서 흘렸던 많은 시간, 많은 눈물을 생각하면 (상을) 받았어도 일찍 받았어야 한다. 행사장, 기타 시상식장에서 자주 봤지만, 녹화장에서 슬기 얘기를 들어보지는 못했다. 올해는 녹화하면서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박슬기 측 관계자는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슬기의 열애 소식을 밝히며 "지인의 소개로 만난 사이로 안다. 1살 연상인 데다 대화가 잘 통해서 예쁘게 만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