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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테러단체… IS 돈줄 막혔다


입력 2015.12.11 09:57 수정 2015.12.11 09:57        스팟뉴스팀

미 국방부 "11월 말 공습으로 재무책임자 등 IS 주요 간부 3명 사망"

미 국방부는 공습을 통해 재무책임자 등 IS 주요 간부 3명을 사살했다고 발표했다. (자료사진) 이미지 IS영상 캡처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재무책임자 등 주요 간부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CNN에 따르면 스티브 워런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지난달 말 이루어진 공습으로 IS의 재무장관인 아부 살레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알카에다 출신인 아부 살레는 IS의 금융조직을 구성하는 고위 인물 중 한명이다.

워런 대변인은 이어서 “IS 점령지 민간인들로부터 돈을 갈취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던 아부 마리암, 인사와 조달 등을 담당하던 아부 와크만 알투니시도 사망했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외신은 IS가 점령지 주민들로부터 각종 명목으로 걷는 ‘세금’이 매년 4000억 원이 넘는다는 분석을 내 놓았다. 보도에 따르면 IS는 소득세 10%, 기업세 10~15%, 소비세 2%, 은행 현금인출세 5%, 의약품세 10~35%의 세율을 매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IS의 세금은 기독교의 십일조와 같은 개념인 자카트(zakat)로 여겨진다.

이외에 IS는 원유 판매와 갈취, 약탈, 납치 현상금 요구 등으로 하루에 약 500만 달러(약 56억원)를 벌어들이고 있으며, 점령 지역 내 은행들로부터 10억 달러(약 1조 1800억 원)를 갈취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테러단체‘라는 명성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워런 대변인은 “국제연합군은 현재점점 더 정규군처럼 활동하는 적과 싸우고 있다”면서 IS의 전술이 점점 더 정규군을 닮아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국가를 만들고 지역을 지킨다는 통상적인 목표 때문에 IS가 점점 정규군처럼 활동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그들의 목적이 단순한 무장도발과는 다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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