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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미 국방 “한국에 모든 확장억제능력 수단 제공”


입력 2016.01.07 10:01 수정 2016.01.07 10:02        스팟뉴스팀

한민구 국방장관 ‘한미 국방부 장관 공동 언론발표문’ 발표

7일 오전 한민구 국방부 장관(왼쪽)이 서울 국방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한미 국방부 장관 공동 언론발표문'을 발표하고 있다.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옆에 함께 서 있다.ⓒ연합뉴스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6일 진행된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한국에 미국의 모든 ‘확장억제능력 수단’을 제공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6일 오전 카터 장관과 한 전화통화를 토대로 작성된 ‘한미 국방부 장관 공동 언론발표문’을 7일 오전 서울 국방부 청사 브리핑룸에서 발표해 이와 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한 장관은 발표문을 통해 “양 장관은 이번 도발이, 한반도와 아태 지역 전반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 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말하며 “양 장관은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강경한 대응의지를 보였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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