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도 '쿡방'…MBC 설특집 '요리원정대'

개그맨 이경규가 '쿡방'으로 MBC에 돌아온다.ⓒMBC

개그맨 이경규가 '쿡방'으로 MBC에 돌아온다.

MBC는 "이경규가 요리원정대가 지역 곳곳을 다니며 특산물을 공수,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하는 설특집 '이경규의 요리원정대'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경규는 얼마 전 MBC '무한도전' 예능총회 편에 출연해 "예능인이 활약하기 힘든 쿡방은 다 없어져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경규 외에 레이먼 킴, 빅마마 이혜정, 일식 유희영 셰프, 중식 이산호 셰프 등 셰프군단이 출연하고 문희준, 신봉선, 샘 해밍턴, 샘 오취리, 김상혁, 허안나, 조정민, 미르 등 연예인 원정대원이 나온다.

이들은 최근 체감온도 영하 20도를 밑도는 한파 속에서 경기도 양평, 김포, 파주 등지에서 야외 촬영을 진행했다.

제작진은 "차별화된 주방 조건과 예측 불가능한 식재료, 다양한 복불복 장치를 통해 기존의 단순한 쿡방에서 벗어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며 "'대한민국 쿡방의 원조는 바로 나'라며 강한 자부심을 보인 이경규가 모든 요리를 사전 시식하며 쿡방 대부로서의 확고한 캐릭터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설특집 이경규의 요리원정대'는 설 연휴 기간 2회에 걸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