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입소부터 사과 '진짜사나이' 여군특집4 또 논란


입력 2016.02.22 11:12 수정 2016.02.22 11:13        김명신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의 여군 특집이 또 다시 세간의 도마 위에 올랐다. MBC 진사 여군특집 전효성 캡처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의 여군 특집이 또 다시 세간의 도마 위에 올랐다. 매 시즌마다 논란과 사과로 눈총을 샀던 이번 시즌4 역시 자막 오기와 의도되지 않은 논란까지 더해지며 결국 고개를 숙였다.

21일 ‘진짜사나이-여군 특집4'에서는 공현주 이채영 김성은 김영희 나나 전효성 다현 차오루가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라인업 공개에서 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멤버들이라 입소 과정부터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고 각각의 매력이 담긴 등장이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전효성이 팬들이 준 치킨을 들고 입소를 하면서 벌점 1점을 부여받게 되고 이와 관련해 팬들은 제작진을 비난하고 나섰다. 일부에서는 안티팬 아니냐며 팬들까지 비난했다.

또 황당한 자막 오기 사건이 발생, 멤버들의 나이를 언급하는 과정에서 죽은 사람의 나이를 뜻하는 '향년'을 표기한 것. 트와이스 다현에게 '향년 19세'라고 표기해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았다.

제작진은 "전효성 씨가 입소 시간 임박해 도착했고 팬들이 준비한 치킨을 들고 들어간 것"이라며 "다음 방송을 통해 정황을 설명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더불어 "자막 표기와 관련해서는 시청자들에게 죄송하다. 앞으로 주의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전효성은 논란과 관련해 "저를 아껴주시는 순수한 마음에 빈 속으로 입대할까 걱정이 되셔서 챙겨주신 치킨이었고 저도 예상밖의 많은 눈이 오는 바람에 입소시간 10분전에 도착해서 바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생긴 일일뿐 대본도 협찬도 안티팬도 아닙니다. 저는 그 추운날에 정말 힘이 나고 감사했습니다. 나쁜 말들은 자제해주시고 즐겁게 방송 봐주셨으면 합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명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