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항에 크루즈 관광객 20만명 入港…동북아 크루즈 허브 도약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3.10 08:50  수정 2026.03.10 08:50

10일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 개최...제2차 5개년 육성 계획 등 자문

인천시청 청사ⓒ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10일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인천항만공사(IPA)와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크루즈 터미널과 상상플랫폼, 송도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운영을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인천에 약 20만명(133항차)의 크루즈 관광객이 인천을 찾을 전망이다.


이날 회의에는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 제2차 인천 크루즈 산업 육성 5개년 계획(2026~2030)과 올해 인천 크루즈산업 활성화 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증가하는 크루즈 관광객을 효과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관광 인프라 정비와 관광 편의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최근 모항(母港)과 오버나잇 항차가 증가하면서 크루즈 관광객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관광객 증가가 실제 지역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 수용태세 개선이 제기됐다.


모항(母港)은 크루즈 관광의 출발지 혹은 종착지로서 크루즈 승객의 승·하선이 이루어지는 항만을 말한다.


또 오버나잇(Overnight)은 항구에서 1박 이상 정박하는 일정으로 운항하는 크루즈 형태다.


위원회는 향후 5년간 인천 크루즈 산업의 발전 방향을 담은 5개년 계획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전략적 유치 마케팅,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 크루즈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크루즈 산업 생태계 조성 등 핵심 과제에 대한 전문가 자문이 이어졌다.


또 중장기적으로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과 연관 산업 육성을 통해 크루즈 산업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신재경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은 급증하는 크루즈 수요를 기회로 삼아 동북아 크루즈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위원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관광 수용태세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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