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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이마트, 킴스클럽 인수 추진설 공식 부인


입력 2016.02.29 16:23 수정 2016.02.29 16:49        임소현 기자

롯데그룹 "선정 사실 아니다…예비입찰 참여 않았고 인수 추진 검토는 없다"

이마트 "예비입찰 참여 사실 없고 인수제안요청서 공식적으로 받은 적도 없다"

롯데그룹과 이마트가 '킴스클럽 적격인수후보 선정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29일 공시했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킴스클럽의 적격인수후보(숏리스트)에 선정돼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있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롯데그룹은 킴스클럽 인수를 위한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현재 인수 추진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마트 관계자 역시 "킴스클럽의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됐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과는 달리 당사는 선정된 사실이 없다"며 "킴스클럽 인수 관련 예비입찰에 참여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킴스클럽 인수 관련 예비입찰은 지난 18일에 진행됐다.

또한 이마트 측은 "뉴코아 강남점을 포함한 인수 제안요청서를 공식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으며, 동 사안과 관련해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롯데와 이마트에 대해 '킴스클럽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일부 언론은 롯데와 신세계가 이랜드가 매물로 내놓은 킴스클럽 적격인수후보에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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