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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C의 효능과 질병 예방, 일일 최소 권장량은?


입력 2016.03.11 17:05 수정 2016.03.11 17:08        스팟뉴스팀

항산화 작용, 고혈압 방지, 기미 예방, 골절 치료 등

환절기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며 네티즌들이 비타민 C의 효능과 질병 예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비타민 C는 인체가 감염에 저항하며 상처를 치유하고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항산화제로 세포 손상을 방지한다. 과일, 채소 등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이 비타민이 심각하게 부족할 경우 나타나는 괴혈병을 예방할 목적으로 최소한 성인 남성은 90mg, 여성은 75mg을 섭취할 것이 권장된다. 임산부나 노인은 120mg이 최소 권장량이다.

활동량이 늘어나면 체내 활성 산소도 늘어나는데, 비타민 C의 항산화 효과는 이러한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 자외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기미나 잡티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콜라겐의 기본 형성 물질이 비타민 C이기 때문에 조직의 성장과 보수에도 필요하고, 골절의 치료에도 필수 성분이다. 잇몸을 튼튼히 하고 부신기능을 좋게 한다. 또 철분의 흡수를 좋게 하므로 철분이 많은 음식과 함께 섭취하면 궁합이 좋다.

콜레스테롤치를 떨어뜨려,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고혈압을 내려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질병 예방의 목적으로 비타민 C 제제를 복용하는 것보다는 천연 비타민이나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가 감기나 암을 치료한다는 견해는 아직 학자들 사이에서 논란이다. 하지만 매일 최소 200mg의 비타민 C를 복용한 것이 마라톤 선수, 스키 선수, 군인 등 활동이 많은 사람에서 감기 발생이 절반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정기적인 비타민 C 복용은 감기의 지속시간을 성인 8%, 소아 14% 줄였고, 감기의 중증도도 감소시켰다는 자료가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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