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보다 더 처참한 '베이비시터' 신윤주 발연기

‘베이비시터’ 신윤주가 혹독한 데뷔식을 치르고 있다. KBS 베이비시터 캡처

‘베이비시터’ 신윤주가 혹독한 데뷔식을 치르고 있다.

안방극장에 데뷔하자마자 연기력 논란으로 시청자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특히 드라마 여주인공 캐스팅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상황에서 연기력 논란의 주인공이 돼 더욱 눈총을 사고 있다.

14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가 첫 방송된 가운데 신윤주는 극중 재벌집에서 세아이를 돌보는 23세 대학생 베이비시터 장석류 역으로 등장해 얼굴 도장을 찍었다.

영화 ‘동주’를 통해 연기 경험이 있었던 만큼 신윤주 연기력 논란은 예상치 못한 변수. 자극적인 소재가 논란이 될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첫방송 이후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신윤주의 발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떨어뜨렸다며 비난의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신윤주는 집 주인인 유상원(김민준)을 유혹해 불륜에 빠지는 다소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여야 했지만 설득력 없는 연기에 국어책 읽는 대사 수준에 채널을 돌렸다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주를 이었다.

시청자들은 "신윤주라는 배우가 신인이라지만 시청자들이 그걸 이해하면서 드라마를 봐야 하나", "아이돌 보다 못한 연기력", "여자 장수원인 줄", "연기 준비도 안하고 드라마 출연했나" 등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베이비시터’ 1회는 3.1%(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처참한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