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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애플과 OLED 패널 공급 계약


입력 2016.04.15 09:15 수정 2016.04.15 13:36        이홍석 기자

연간 1억대 규모...내년 하반기 아이폰7S에 채택될 듯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애플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한다. 최근 양사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내년 하반기에 출시될 아이폰7S부터 OLED가 적용될 전망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달 초 애플과 스마트폰용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패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계약에 따라 내년 5월부터 애플에 OLED 패널을 공급할 계획으로 연간 규모는 5.5인치 패널 기준 약 1억대 수준으로 금액기준으로는 3조 안팎이 될 전망이다.

애플은 삼성으로부터 공급받은 OLED 패널을 내년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폰7S에 탑재할 예정으로 그동안 IPS 기반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유지해 온 애플의 정책에 변화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0년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용 OLED를 생산한 이후 안정적으로 양산해 오고 있다. 이번 애플과의 공급계약으로 충남 아산 소재 A3 공장의 생산라인을 확충하는 추가 투자가 이뤄질지도 주목되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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