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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다자녀 우대 자동차보험 하반기 출시...5% 할인폭


입력 2016.04.19 11:14 수정 2016.04.19 11:21        배근미 기자

12개월 이하 자녀 포함 2인 자녀 둔 운전자, '다자녀 우대특약' 가입 가능

할인폭 5% 내외 될 듯..."출산 장려 및 자동차보험 산업 이미지 도움 기대"

동부화재가 다자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자동차보험 상품을 올해 하반기 출시한다.

동부화재는 다자녀 운전자들이 자동차 보험료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는 '다자녀 우대 특약(가칭)'을 이번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현재 개발 중에 있다고 19일 밝혔다.

동부화재가 시장조사와 해외 벤치마킹 등을 거쳐 진행 중인 이 상품은 최근 금융당국의 보험산업경쟁력 강화 로드맵에 따른 상품자율화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해당 특약상품의 가입대상은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운전자로, 자녀 중 1명이 태아를 포함해 12개월 이하인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는 일반적으로 자녀가 있는 운전자의 경우, 다른 자동차보험 가입자에 비해 안전운전 성향이 높아 자동차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성향을 고려해 다자녀 우대 특약을 통해 보험료 할인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현재 해당 특약 가입 시 예상되는 보험료 할인폭은 약 5%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번 다자녀 우대특약 개발과 출시를 통해 정부 주도의 출산 장려 정책 활성화는 물론이고, 자동차보험 산업 이미지 제고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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