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에 잘 어울리겠는데?” 우체통 훔친 일당 덜미

스팟뉴스팀

입력 2016.04.22 17:48  수정 2016.04.22 17:48

피의자 “쓰지 않는 우체통인 줄 알았다”

22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길가에 있는 우체통을 훔친 일당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장식으로 쓰겠다며 길가에 있는 우체통을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전북 익산경찰서는 우체통을 훔친 A 씨(31)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정오 즈음 행인이 없는 틈을 타 익산시 부송동에 설치된 우체통을 차에 싣고 달아났다.

경찰은 우체통이 사라졌다는 집배원의 신고를 받고 일대 CCTV를 확인, 차량 동선을 추적해 A 씨 일당을 붙잡았다.

술집을 운영하고 있던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빨간 우체통이 호프집 분위기와 잘 어울릴 것 같아 가져왔다"며 “쓰지 않는 우체통인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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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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