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하세요~" 주말,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23일 낮 최고 기온, 16~24도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24일까지 이어져

서울 63빌딩에서 바라본 서울 하늘이 미세먼지에 황사가 더해져 뿌옇게 보이고 있다. (자료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주말인 23,24일 전국에 몽고발 황사영향으로 전국이 뿌연 미세먼지로 뒤덮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나쁨' 수준. 야외활동이나 나들이활동시 마스크 착용이 권장된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2일 몽골 및 내몽골고원에서 발생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고 있어 현재 서해 5도에 황사 경보가 발효 중이고 서울과 경기, 강원도, 일부 경상북도에도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황사는 24일까지 전국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이며 일부 지역은 짙은 황사 가능성이 예보됐다. 황사영향으로 인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3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제주도는 오후 한 때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5~10mm의 강수량도 예상되고 있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서울의 기온은 8.2도, 인천 8.3도, 강릉 13.9도, 대전 11.6도, 광주 14.3도, 대구 16.5도를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6도에서 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