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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산유량 상한 합의 실패, 국제 유가 1% 이상 하락


입력 2016.06.03 10:15 수정 2016.06.03 10:16        스팟뉴스팀

2일 오스트리아 빈서 열린 정례회의

국제 유가가 최근 배럴당 50달러로 오른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산유량 상한선 합의가 실패하면서 국제 원유가가 다시 1% 이상 하락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OPEC은 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정례회의에서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산유량 한도나 가격 설정 합의를 시도햇지만 회원국들 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다만 OPEC 회원국들은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한다"는 원론적인 입장이 담긴 성명을 발표하는데 그쳤다.

한편 OPEC은 압달라 살렘 엘 바드리 사무총장 후임으로 나이지리아의 모하마드 바르킨도 전 OPEC 사무총장을 선출했다. 다음 OPEC 정례회의는 11월 30일 열린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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