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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롯데그룹 본사 등 전방위 압수수색


입력 2016.06.10 09:17 수정 2016.06.10 09:33        김영진 기자

신동빈 회장 근무하는 본사 24층 압수수색...비자금 조성이나 횡령 정황 포착한듯

검찰이 롯데그룹 본사 등 전방위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10일 오전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그룹 본사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검찰은 그룹 24층에 위치한 정책본부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했다. 이 곳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근무하는 곳이다. 또 롯데호텔 34층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검찰은 수사관 200여 명을 보내 각종 내부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최근 불거진 면세점 로비 외에 신동빈 회장 등 경영진들의 비자금 조성이나 횡령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일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 등과 관련해 롯데호텔 면세점사업부 등을 압수수색 한 바 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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