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이종석-한효주, 만찢 커플 심쿵 비주얼

MBC 새 수목극 'W-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이하 'W')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MBC

MBC 새 수목극 'W-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이하 'W')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종석-한효주 '만찢커플(만화를 찢고 나온 커플)'은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W' 속 현실과 비현실을 전달했다. 이종석은 부드러운 듯 강렬했다. 꽃미남 외모에 스펙까지 강철 캐릭터 그 자체다.

실사와 일러스트가 섞인 포스터에서는 강철(이종석)이 정말 웹툰 'W'를 찢고 나온 남자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당신은 이제 못 돌아 갑니다'라는 문구는 두 개의 세계에서 벌어질 일들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효주는 청초한 매력이 눈에 띈다. 오연주 캐릭터 특유의 밝으면서도 다정한 모습이 보인다. 대한민국 최고의 웹툰 작가 오성무(김의성)의 딸로 나오는 한효주의 반실사 반일러스트 포스터 또한 인상적이다.

'그녀는 제 인생의 키가 확실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강철(이종석)을 바라보는 듯 또는 끌어가는 듯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엿보인다.

1980~90년대 홍콩 누와르 느낌의 포스터에선 '철연주' 커플의 매력이 물씬 느껴진다. 어두운 밤 배경에 만화 주인공처럼 서 있는 강철. 이종석 특유의 부드러움과 함께 이전 연기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한 남자의 면모가 느껴진다.

반짝이는 조명보다 더 빛나는 미모를 뽐내는 한효주의 포스터에선 도도하고 싶지만 늘 '쿨하지 못해 미안한', 그래서 더욱 사랑스러운 오연주를 볼 수 있다.

'W'는 현실세계의 오연주가 우연히 인기 웹툰 'W'에 빨려 들어가 주인공 강철을 만나 다양한 사건이 일어나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 '철연주' 커플로 불리는 이종석 한효주가 출연하고 '나인'의 송재정 작가, '그녀는 예뻤다'의 정대윤 감독이 만났다.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