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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면세점, 15일 그랜드 오픈...완다와 손잡아


입력 2016.07.15 10:30 수정 2016.07.15 14:29        김영진 기자

관광·쇼핑 투어 본격 가동...총 4개 단독 명품 브랜드 보유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여의도 63빌딩에 소재한 갤러리아면세점63이 15일 그랜드 오픈했다. 이날 그랜드 오픈 커팅식에는 한국인삼공사 이종림 상무, 완다그룹 페이판왕 동샤오링 부사장, 한화호텔&리조트 문석 대표, 63시티 이율국 대표, 여의도성모병원 권순용 의무원장, 한국면세협회 김도열 이사장, 구찌코리아 카림 페투스 지사장,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 한화갤러리아 황용득 대표, 배우 송승헌, 아모레퍼시픽 심상배 사장, 엘코 브루노리차드 대표, 영등포구청 서종석 재정국장, LG생활건강 이정애 부사장, 제냐 라울 베르디끼 지사장, 코치코리아 김주환 지사장, 한화갤러리아 한성호 면세사업본부장(좌측부터) 등이 참석했다. ⓒ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가 운영하는 여의도 63빌딩에 소재한 갤러리아면세점 63이 15일 그랜드 오픈하며 63빌딩의 원스톱 관광·쇼핑 투어를 본격 가동한다.

이날 그랜드 오픈식에는 황용득 대표이사를 비롯한 면세사업본부 임직원과 면세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15분 갤러리아면세점 63 GF층에서 진행했다.

전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여의도 63빌딩을 방문, 면세점과 아쿠아플라넷63 등을 둘러보기고 했다.

이날 김승연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어려운 유통환경 속에서도 갤러리아가 차별화된 면세사업으로 우리나라 관광산업에 이바지하여 그룹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 정신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지난해 12월 28일 프리오픈 이후, 관광·마케팅·MD 등 전분야에 걸쳐 점진적으로 콘텐츠 강화해 왔다.

우선 관광 콘텐츠 강화에 있어서는 아쿠아리움인 '63 씨월드'를 7개월 동안 전면 리뉴얼 공사를 통해 '더 리얼 네이처'라는 콘셉트 하에 '아쿠아플라넷 63'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 탄생시켰다.

이에 갤러리아면세점63은 오는 7월부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아쿠아리움을 활용한 63빌딩 원스톱 투어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마케팅 콘텐츠 강화에 있어서는 중국 유통업계 1위 기업인 완다그룹과 마케팅 제휴 계약을 체결한다.

향후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완다그룹의 1억2000만명 회원을 대상으로 중국내 홍보 및 마케팅을 추진해 관광객 모객을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주요 마케팅 제휴 내용은 중국인의 방한 성수기인 춘절(음 1/1), 노동절(5/1), 국경절(10/1) 등 중국 연휴를 최대한 활용한 공동 마케팅 이벤트, 양사 멤버십 회원간 마일리지 제휴, 완다그룹 온라인 쇼핑몰인 페이판내 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 연계 프로모션, 빅데이터 공동 활용 등이다.

갤러리아면세점 63 관계자는 "완다그룹과의 마케팅 제휴는 갤러리아 면세점 63을 시작으로, 향후 한화그룹의 호텔, 리조트, 아쿠아리움 등 서비스·레저 부문과의 제휴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MD 콘텐츠 강화에 있어서는 갤러리아면세점 63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명품 브랜드 3개를 추가 입점시켜, 총 4개의 단독 명품 브랜드 (골든구스, 스테파노리치, 로너런던, 꼬르넬리아니) 보유를 통해 명품 MD를 강화했다. 또 8월 초에는 서울 신규 면세점 중 최초로 샤넬 코스메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이번 그랜드 오픈을 통한 관광·마케팅·MD의 콘텐츠 강화로 '갤러리아면세점63 - 아쿠아플라넷63 · 63 아트(전망대)'등의 원스톱 관광·쇼핑 투어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갤러리아면세점 63 관계자는 "면세점 63을 쇼핑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아쿠아플라넷 63과 전망대인 63아트 등 연계 프로모션을 진행, 63빌딩에서 원스톱 관광·쇼핑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관광 상품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면세점 63은 지난 6월 서울 신규 시내 면세점 최초로 구찌 정식매장을 오픈했으며, 이외에도 에르메네질도 제냐, 필립플레인, 마이클코어스, 아이그너, 코치, 롱샴 등을 선보였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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