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송강호-공유, 적일까 동지일까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8.05 14:46  수정 2016.08.05 14:47
송강호 공유 주연의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적과 동지'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워너브러더스코리아(주)

송강호 공유 주연의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이 '적과 동지' 포스터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 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그렸다.

5일 공개된 '적과 동지' 포스터는 폭탄을 실고 경성으로 향하는 열차에 탄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 역의 송강호와 새로운 의열단의 리더 김우진으로 분한 공유의 결연한 표정을 담았다.

얼굴에 피를 묻힌 채 총을 들고 있는 이정출과 비장미가 느껴지는 김우진의 얼굴은 영화 속 두 사람이 만들어낼 역동적인 드라마를 예고한다.

함께 공개된 '밀정'의 2차 예고편은 일본 경찰과 의열단 진영에서 감도는 서스펜스와 긴장감이 감도는 드라마를 통해 관객들을 1920년대 말, 일제강점기로 끌고 간다.

임무를 위해 속내를 감추고 접근한 송강호와 공유의 서로를 의심하고 경계하는 눈빛과 어우러진 '적은 친구처럼 다가온다'는 카피는 적과 동지의 경계에 서 있는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준다.

작은 체구 안에 담대한 힘을 지닌 핵심 여성 의열단원 연계순(한지민)의 강인한 액션, 의열단의 자금책 조회령(신성록)을 비롯한 의열단원들의 결연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영화는 9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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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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