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만의 무더위…이마트 최대규모 말복행사

임소현 기자

입력 2016.08.10 09:08  수정 2016.08.10 10:58

육해공 보양식 모두 모아 사상 최대 물량 풀어…60억원 규모

ⓒ이마트

이마트가 말복을 맞아 '육·해·공' 보양식을 모두 모아 사상 최대 물량으로 푼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는 1994년 이후 가장 더운 여름 밤이 지속되는 가운데 11일부터 17일까지 총 60억원 규모의 말복 행사를 열고 백숙용 영계, 오리, 바다장어, 민물 메기 매운탕, 한우 등을 20% 수준에 할인 판매한다.

특히 민물 메기 매운탕 본격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민물 메기 매운탕은 그 동안 소비자들이 마트에서 접하기 어려웠었으나 이마트가 복날을 겨냥, 대량 양식 계약을 통해 저렴하게 상품화했다.

이마트는 보양식 대표격인 영계를 25만수, 토종닭 10만수 물량을 준비해 폭염 수요에 대응한다.

또한 바다 보양식도 2배 규모로 늘려 풍성하게 준비했다.

기상청은 올 여름 서울 기준 열대야 일수가 1994년 당시 36일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최소 23'일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마트 최훈학 마케팅 팀장은 "지난 7월에도 보양식 상품 매출이 각 5~15% 증가하는 등 '더위=보양식'이라는 공식이 통하고 있다"며 "더 강해진 말복 더위에 온 국민이 기운을 차리실 수 있도록 최대한의 물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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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현 기자 (shl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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