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문재인, 지지자들 만나 "준비된 대통령, 재수에 강하다"


입력 2016.08.21 18:07 수정 2016.08.21 18:08        이슬기 기자

천전리 각석, 반구대 암각화 등 둘러보고 지지자들과 "준비된 대통령" 결의 다져

11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후보 합동연설회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미소짓고 있다.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 20일 지지자들과 울산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 등을 둘러본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문 전 대표는 “이제 준비된 대통령이다. 나는 재수에 강하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문 전 대표 측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전날 지지자들과 약 2시간에 걸쳐 천전리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천전리는 각석과 반구대 암각화는 각각 국보 제147호, 제285호로 지정됐지만, 현재 훼손 위기에 놓여 각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문화재다. 울산 일정을 마친 뒤엔 다시 경남 양산 자택으로 돌아갔다고 문 전 대표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날 문 전 대표와 함께 울산을 찾은 한 지지자는 자신의 SNS에 문 전 대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 속에는 밀짚모자를 쓴 문 전 대표가 줄무늬 티셔츠와 검정색 바지, 노란색 운동화를 신고 무엇인가를 말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다른 한 장은 문 전 대표가 지지자들과 나무그늘 아래에 앉아서 쉬는 사진이다.

해당 사진을 공개한 지지자는 "문재인과 지지자들이 천전리 각석을 따라 걸으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힐링을 했다"며 "우리들은 기필코 문재인으로 정권교체를 할 것이다. 문재인은 이제 준비된 대통령이 될 것이라 말씀했고, 재수에 강하시다더라"고 문 전 대표의 발언을 전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총선 이후 여의도와 거리를 둔 채, 백령도 등을 방문하며 안보 이미지 굳히기에 나서는가 하면, 지난 19일엔 한국 민주화운동에 헌신했던 고(故) 박형규 목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는가 하면, 15일에는 고 백무현 화백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슬기 기자 (wisdo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슬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