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박리혜에게 사돈 맺기 제안한 사연

부수정 기자

입력 2016.09.12 13:56  수정 2016.09.12 13:57
가수 임창정이 박찬호의 아내 박리혜 셰프에게 사돈을 맺자고 제안했다.ⓒJTBC

가수 임창정이 박찬호의 아내 박리혜 셰프에게 사돈을 맺자고 제안했다.

12일 JTBC에 따르면 임창정은 최근 푸드 토크쇼 '냉장고를 부탁해' 96회에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스폐셜 셰프로 박찬호의 아내인 박리혜 셰프가 참여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여성 셰프가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

게스트 임창정은 이날 스페셜 셰프이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의 아내인 박리혜 셰프에게 사돈을 맺자고 했다.

아들만 셋을 키우고 있는 임창정은 자기 아들과 비슷한 나이의 딸 셋을 키우고 있는 박리혜 셰프에게 관심을 보였다.

한편 박리혜 셰프는 임창정이 열창한 신곡 '내가 저지른 사랑'을 듣고 "노래 잘하는 남자를 좋아하는데 남편이 유일하게 못 하는 게 노래"라는 폭로와 함께 임창정의 노래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임창정은 눈을 반짝이며 "내가 박찬호 씨에게 노래를 가르쳐줄 테니, 박찬호 씨는 야구를 배우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야구를 가르쳐달라"고 제안했다. 박리혜 셰프는 고개를 끄덕였다는 후문.

박리혜 셰프가 "원래 박찬호가 야구하는 아들을 원했는데, 딸만 셋이라 야구하는 사위를 얻으려 한다"고 하자 임창정은 "사윗감으로 우리 아들 어떠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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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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