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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난달 북미 비공식 대화 때 '핵, 안보상 필요' 주장


입력 2016.11.05 16:20 수정 2016.11.05 16:22        스팟뉴스팀

북한, 자위를 위해 앞으로도 미사일 발사 계속할 것

한성렬 외무성 부상 등 북한 당국자는 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미국 측과의 비공식 대화 때 안보상의 이유로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힌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사진)ⓒ연합뉴스
한성렬 외무성 부상 등 북한 당국자는 지난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열린 미국 측과의 비공식 대화 때 안보상의 이유로 핵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아사히(朝日) 신문이 참석자를 인용해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미국 측 인사가 핵 포기를 명기한 2005년 6자회담 공동성명을 따르라고 하자 자위를 위해 핵무기를 보유할 필요가 있으며 앞으로도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고 조지프 디트라니 전 6자회담 미국 차석대표가 밝혔다.

또한 북한 측은 내년 1월에 차기 미국 정권 발족 후에도 미국 측과 접촉을 계속할 것이라는 뜻을 함께 밝혔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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