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롯데백화점, 정기세일 마지막 3일 '총력전'


입력 2016.11.30 10:03 수정 2016.11.30 10:11        김유연 기자

전 상품군 주말 특별행사 전개

세일 기간 고객들이 롯데백화점 행사장에서 쇼핑을 하고 있다.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주말인 12월 2일부터 4일까지 전점에서 특별행사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세일 막바지 총력전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7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나타내는 등 국내 소비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겨울 정기 세일 실적도 지난 17일부터 29일까지 1.6%로, 올해 정기 세일 중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일 2주차 주말 실적이 4.5% 감소하는 등 소비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겨울세일 실적은 지난 2013년 1월 신년세일 이후 3년 11개월만에 역신장을 기록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주말 3일 매출 끌어올리기에 총력을 다한다. 기존 패딩·코트 등 방한 의류 행사 외에도 전 상품군에 걸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롯데닷컴, 엘롯데 등 온라인몰에서도 ‘2016 파이널 블랙 세일’을 진행해 잡화, 여성, 남성 등 전 상품군에서 최대 쿠폰 20%를 추가로 지원한다.

우선 백화점 전점에서는 3일간 한정으로 판매하는 파격 상품전을 본매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여성, 남성, 잡화 패션 상품군 등 총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패딩, 코트, 부츠 등의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메트로시티 렉스 머플러 2만5000원, 네파 방수 재킷+다운 24만5000원 등이다.

또한 2일부터 4일까지 삼성, LG, 딤채 총 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김치냉장고 파격가전’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겨울 시즌에 해외로 골프 투어를 가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2일부터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골프 본매장에서 역시즌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파리게이츠, 아디다스골프, 잭니클라우스 등 17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봄,여름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나이키골프 티셔츠 5만9000원, 아디다스골프 티셔츠 8만9600원 등을 선보이며, 특히 잠실점 행사장에서는 젝시오 9 드라이버, 우드, 아이언 등의 골프 클럽과 용품을 함께 판매한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김유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