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이사장 “장학사업 15년, 자부심”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2.23 14:25  수정 2016.12.23 14:26

더케이호텔서 25명의 유망주들에게 장학금 전달

오는 27일 자선축구 앞두고 미디어데이 열려

홍명보 장학재단 이사장. ⓒ 연합뉴스

홍명보(47·항저우 그린타운) 감독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홍명보장학재단을 통해 축구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15회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유소년·중·고 축구연맹 및 각 학교 관계자의 업무 협조를 통한 서류전형과 재단 이사회의 최종 선발 방식을 걸쳐 선발된 총 25명의 유망주들이 이날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축구유망주들에게는 150만원의 장학금과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축구용품이 지급된다.

홍명보 이사장은 “2002년 선수 생활을 마감할 때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을 했다”며 “(그 결과) 장학 사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미숙하지만 벌써 15년째가 됐다. 개인적으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든 선수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꿈을 위해 앞으로 더 매진해줬으면 한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이 고비를 잘 넘기고 목표를 갖고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비록 현재 중국 슈퍼리그에서 감독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앞으로 한국 축구를 위해서 힘을 쏟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그는 “홍명보장학재단은 한국 축구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할 것”이라며 계속해서 장학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명보장학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KEB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셰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6’을 개최한다.

장학금 수여식 이후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는 이근호(강원FC)를 비롯해 김승규(빗셀 고베), 이승우(FC 바르셀로나 후베닐A), 심서연(이천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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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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