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베론, 41세에 깜짝 현역복귀…왜?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2.29 14:28  수정 2016.12.29 14:41

서포터스들과의 약속 위해 중대결심

18개월간 현역, 급여는 전액 기부

후안 베론 ⓒ 게티이미지

후안 베론, 41세에 깜짝 현역복귀…왜?

2000년 초반 세계 4대 미드필더 중 한명으로 불린 후안 베론이 41세의 나이에 현역복귀를 결정했다.

베론의 ‘친정팀’ 에스투디안테스(아르헨티나) 구단은 2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2017시즌부터 팀에 합류하는 베론은 18개월간 현역으로 뛰고, 급여는 전액 기부한다.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인터 밀란 등 빅클럽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쌓은 베론은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73경기에 나선 레전드다.

유럽생활을 마치고 아르헨티나로 돌아온 베론은 2014년 에스투디안테스에서 현역 은퇴했고, 이후 에스투디안테스의 구단주를 맡았다.

베론의 이번 복귀는 서포터스들과의 약속이 컸다. 새로 지은 홈경기장 스카이박스의 65%가 팔리면 현역으로 복귀하겠다는 약속을 한 베론은 서포터스의 실천에 공약을 지키기 위해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베론은 내년 1월 8일 예정된 레버쿠젠(독일)과의 친선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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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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