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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목표주 상향↑”-교보


입력 2017.01.03 08:19 수정 2017.01.03 08:19        유명환 기자

교보증권은 3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00만원에서 23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최도연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현재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요 급증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3차원(3D) 낸드플래시, 플렉서블 OLED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주주환원, 지배구조 개편 이슈 등과 맞물려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승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이 52조1000억원, 영업이익이 8조6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각각 9%, 66.1%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도체는 4조4200억원, IT모바일(IM)은 2조2600억원, 디스플레이는 1조100억원, 소비자가전(CE)은 9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봤다.

최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부가 공급 부족에 의한 가격 상승 효과로, IM 사업부가 갤럭시노트 7 관련 일회성 비용 소멸 효과로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2017년 연간 영업이익은 38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2017년 실적은 매출 225조4000억원, 영업이익 38조6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2.3%, 34.8% 증가할 것”고 예상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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