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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더 하이츠' 빅스 엔 "레오·켄과 다른 보컬 색깔 있다"


입력 2017.01.06 18:46 수정 2017.01.07 19:09        이한철 기자
빅스 엔이 5년 만에 뮤지컬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 데일리안 이한철 기자

아이돌그룹 빅스 엔(차학연)이 뮤지컬 무대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엔은 6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인 더 하이츠' 프레스콜에 참석해 색다른 면모를 선보였다. '광화문연가' 이후 5년 만에 출연하는 뮤지컬 무대다.

엔은 이미 뮤지컬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또 다른 멤버 레오와 켄을 의식한 듯 "사실 제가 연습생 때 뮤지컬을 처음 했기 때문에 메인 보컬은 두 멤버(레오·켄)보다 선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곧이어 엔은 오랜 시간 뮤지컬 무대를 떠나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시스템을 잘 모른다. 멤버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다.

다행히 주위의 도움 속에 뮤지컬 무대에 빠르게 적응해가고 있다. 엔은 "레오, 켄의 보컬 색깔이 있고 저만의 보컬 색깔이 있다. 연기적인 요소에서도 많이 다를 것"이라며 자신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예고했다.

한편, '인 더 하이츠'는 뉴욕의 라틴 할렘이라 불리는 워싱턴 하이츠를 배경으로 그곳에 살고 있는 이민자들의 삶과 꿈을 긍정적인 유머로 승화한 브로드웨이 작품이다.

양동근, 정원영, 장동우, 김성규, 키, 김유권, 안재효, 차학연, 박강현, 이상이, 오소연, 제이민, 최수진, 나하나 등이 출연하며 2월 12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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