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영업이익 증가율 웃돌 것”-대신증권

대신증권은 CJ오쇼핑에 대해 TV채널 고성장으로 당분간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웃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7일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은 비용 절감과 포트폴리오 효율 개선으로 지난해 4분기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CJ오쇼핑의 지난해 4분기 총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891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492억원을 올렸는데 이는 추정치 390억원을 26% 상회한 실적이다.

유 연구원은 “TV 채널의 성장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그동안 CJ오쇼핑의 TV 채널이 특별히 부진했던 점이 기저로 작용한 점도 있으나 구조적으로 채널 취급고가 크게 성장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하면 높이 평가할만하다”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