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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공무원 시험에 역대 최다 ‘25만명’ 응시


입력 2017.04.08 15:23 수정 2017.04.08 15:27        스팟뉴스팀

9급 공채 경쟁률 46.5대 1…기술직군, 244.7대 1

국가공무원 9급과 지방공무원 사회복지직 9급 공채 필기시험이 8일 전국에서 시행됐다.

국가공무원 9급 공채에는 역대 최다인 22만8368명이 응시했다. 서울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사회복지직 9급에는 2만917명이 응시했다. 25만명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인원이다.

국가공무원 9급 공채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6515명 늘었다. 하지만 선발 예정 인원도 790명 늘어 경쟁률은 지난해보다 낮은 46.5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직군은 기술직군의 공업직(화공:일반)이다. 단 7명을 모집하는데 무려 1713명이 몰리면서 경쟁률 244.7대 1을 기록했다.

행정직군에서는 행정직(교육행정:일반)이 58명 모집에 1만3089명이 지원해 225.7대 1을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8.6세로 지난해(28.5세)와 비슷했다.

지방공무원 사회복지직 공채는 총 1798명을 선발, 1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12.5대 1) 보다 조금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세종(17.8대 1), 충북(17.0대 1), 경기(15.6대 1), 광주(13.7대 1)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이날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은 내달 24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게시된다. 인터넷 원서 접수 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서비스(SMS)를 신청한 수험생 중 합격자에 한해 개별적으로도 합격 사실을 통보한다.

지방공무원 필기시험 결과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각 시·도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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