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O가 지난 1분기 실적이 잠정치보다 더 높아졌다며 올해 매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조원 수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에 상승세다.
2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POSCO는 전장대비 2500원(0.96%)오른 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6.9% 증가한 1조3650억원으로 지난달 발표한 잠정실적보다 13.8% 증가했다”고 말했다. 별도기준으로도 잠정실적 대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7.5%, 7.6%씩 늘었다.
변 연구원은 “잠정치보다 1분기 실적이 높은 현상은 포스코 본사뿐 아니라 포스코건설, 포스코대우, 포스코에너지 등 글부사 전반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철강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는 가운데 해외 철강 자회사와 건설 등 주요 계열사 이익 개선으로 올해는 매분기 1조원 수준의 연결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