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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측 '단일화 논의 대상' 홍준표·안철수 맹비난


입력 2017.04.28 16:39 수정 2017.04.28 16:56        손현진 기자

지상욱 "상왕정치 할 수밖에 없는 안초딩" 힐난

"홍준표, 배신자 종합선물세트" 주장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측은 28일 당내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3자 원샷 단일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홍 후보와 안 후보를 비판하는 논평을 잇따라 냈다. (자료사진) ⓒ국회사진취재단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 측은 28일 당내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3자 원샷 단일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홍 후보와 안 후보를 비판하는 논평을 잇따라 냈다.

유 후보 측 지상욱 대변인단장은 이날 '안철수의 권력 나눠먹기 선거야합, 상왕 넘버1 싸움 막 올리다'라는 논평을 내고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안 후보를 지원키로 한 사실을 비판했다.

지 대변인은 "안 후보는 김 전 대표에게 개혁공동정부 준비위원회를 맡아달라고 부탁을 했다 한다"며 "김종인은 박근혜 정권의 산파였다가 민주당의 총선을 지휘했던 책임자였다"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에 대해서도 공세를 펼쳤다. 지 대변인은 이날 '홍준표 후보야말로 배신자 종합선물세트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홍 후보가 유 후보를 향해서 '정치적 배신을 했다'고 말한 것을 겨냥했다.

그는 "아무리 형사 피고인에 성폭행 미수 공동정범이지만 말은 똑바로 하자"라며 "용서받지 못할 배신자는 홍 후보 자신이다"라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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