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보험 선물 어때요?

부광우 기자

입력 2017.05.01 07:00  수정 2017.04.28 16:22

어린이·효 보험, 평생 기억 남고 실효 있어 각광

반려동물, 새로운 가족 인식 확산…펫 보험 눈길

보험사들이 내놓은 어린이 보험과 효 보험은 평생 기억에 남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좋은 선물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반려동물도 새로운 가족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펫 보험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게티이미지뱅크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등이 몰려 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면서 선물 고민도 커져만 가고 있다.

보험사들이 내놓은 어린이 보험과 효 보험은 평생 기억에 남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도 있다는 점에서 좋은 선물 상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반려동물도 새로운 가족이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펫 보험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유아나 어린이에게 발병하기 쉬운 골절과 화상, 소아암, 백혈병 등을 보장하는 어린이 보험 상품들이 다수 판매 중이다. 성인이 된 이후에 암이나 뇌출혈, 중대질병(CI) 등 성인질환까지 보장하는 어린이 보험도 많이 나와 있다.

특히 최근 어린이 범죄가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유괴나 납치, 폭행, 강도 등 어린이 범죄피해를 당할 경우 위로금을 지급하는 상품들도 있어 눈길을 끈다.

자녀 뿐 아니라 부모의 중대한 상황 변화까지 대비한 어린이 보험들도 있다. 부모가 중대질병을 앓게 됐을 때 자녀의 교육자금과 생활자금을 지원하는 상품들이 대표적이다.

또 어린이 보험으로 산모의 각종 임신질환과 주산기질환, 유산, 출산, 합병증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는 최근 높아진 출산 연령을 반영한 상품들이다. 단순 보장을 넘어 임신과 출산, 육아와 관련된 건강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녀의 독서습관을 길러주는 케어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 보험 상품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수명 연장으로 고령층 진료비가 급증하면서 효 보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른 수요 증가에 맞춰 보험사들은 기존 고연령과 고혈압, 당뇨환자에 이어 만성질환으로 인한 약복용과 통원치료, 수술경력이 있는 사람까지 가입 가능한 효 보험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이런 상품들은 고혈압과 당뇨, 암, 급성심근경색, 뇌출혈, 중증치매 등 주요 성인질환을 집중보장하며 치매에 대한 보장범위 확대와 장기간병 위로금 보장이 강화되는 추세다. 질병이나 질환 보장뿐 아니라 가입 후 일정기간동안 여행자금 등 부모님을 위한 용돈 개념의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상품들도 나와 있다.

특히 자녀가 부모를 위해 이 같은 효 보험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 자동이체 신청과 건강층, 보험료 선납, 건겅검진결과 제출 등 일정조건 충족 시 제공되는 할인혜택도 많아지고 있다.

1인 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펫 보험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펫 보험들은 주로 경제적 부담이 큰 애완동물의 상해나 질병치료 보상이 중심이다. 대부분 치명상을 입거나 큰 수술을 앞둬야 하는 상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 피보험자가 소유한 개로 인해 배상책임 손해가 발생했을 때 이를 보상하는 보험 상품도 판매 중이다. 또 특약을 통해 별도로 피부질환 등을 보장해 주기도 한다.

다만, 국내 펫 보험 시장은 아직 성장 중인 단계로 해외 선진국에 비하면 보장이 미비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급격히 불어나고 있는 만큼, 펫 보험 상품의 보장도 점차 확대되 나갈 전망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험이 정착된 선진국의 경우 보험료는 다시 비싸지만 그 만큼 보상의 폭도 넓고, 진료비뿐 아니라 반려동물이 도난당했거나 실종됐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보장의 폭이 넓은 편"이라며 "국내 시장에서도 소비자 요구가 커지는 만큼 펫 보험에 대한 보험사들의 상품 보장과 출시도 크게 확대돼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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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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