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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찾은 안철수 "4차 산업혁명 전략 기지로 성장 약속"


입력 2017.05.03 16:14 수정 2017.05.03 16:16        전북=데일리안 고수정 기자

<현장> '새만금 33센터' 방문…"새만금 교통 인프라 확실히 구축"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3일 오후 전북 익산역 앞 광장에서 유세를 갖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데일리안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3일 "새만금 사업을 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새만금 33센터'를 방문해 "다음 정부는 전북에 인프라 구축부터 시작해 4차 산업혁명 전략 기지로 성장시켜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저는 오늘 세계 최장의 33.9km, 높이 33m 이곳 새만금 33센터에서 전북의 새 미래를 내다본다"며 "전북 군산, 김제, 부안 걸친 광활한 간척지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새만금은 1992년 방조제 착공 이후 26년이 지났다"며 "개발 제대로 못돼 예산 부족 등 이유로 머뭇거리는 동안 비슷하게 시작한 상해푸동지구 경제가 100배 성장해했다. 더이상 머뭇거려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만금은 기회 땅이다. 전북 몫찾기 관점을 떠나 국가 전략 발전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국가의 추진 의지와 지원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만금 사업 대통령이 직접 챙기고 추진상황 점검 △새만금 교통 인프라 확실하게 구축 △새만금 접근성 확대 위해 십자형 내부간선도로, 신항만 고속도로 계획대로 추진 △신산업 국가연구개발 실증테스트베드 조성 △사물인터넷 체험단지 조성해 전북 미래 먹거리 조성 등을 공약했다.

안 후보는 이날 전북 익산과 전주에서 거점 유세를 하고 '호남 민심'에 호소할 예정이다.

고수정 기자 (ko072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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