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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장관에 유영민 전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내정


입력 2017.06.13 15:07 수정 2017.06.13 15:42        이호연 기자

ICT 풍부한 현장경험, 4차 산업 선제적 대응

14일부터 현안보고...청와대 4개 부처 장관 인선

유영민 미래부 장관 후보자. ⓒ 연합뉴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유영민 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13일 오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에 유영민 전 포스코 사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영민 미래부 장관 후보자는 동래고와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이사장, LG CNS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2016년 1월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했으며, 지난 대선 캠프에서 디지털 소통위원장을 지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출발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 연구소장, 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아온 융합적 리더십이 큰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와대 측은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R&D체제 혁신, 핵심과학기술 지원, 미래형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등 대한민국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미래창조과학부의 핵심 과제를 성공시킬 적임자”라고 밝혔다.

미래부는 이날 곧바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다. 유영민 장관 후보자는 오는 14일부터 정부과천청사로 출근해 김용수 미래부 2차관을 비롯해 고위 당국자들로부터 현안들을 보고 받는다.

한편 정부는 같은날 통일부 장관에 조명균 후보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영록 후보자, 여성가족부 장관에 정현백 후보자를 임명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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