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서 산불, 1시간 30여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울산 울주군 범서읍 산불 현장.ⓒ울산소방본부

30일 오전 11시 28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중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 당국은 산불진화 헬기 7대와 산불진화 차량 28대, 진화인력 167명을 투입해 1시간 27분여 만인 오후 12시 55분께 주불을 잡았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주민들에게 “연기 확산 및 안전에 유의하고 인근 지역 주민은 대피해달라”는 내용의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산불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약 1ha의 임야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를 마치고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